토끼풀 이야기

[임신 35주 일상] 끝나지 않을 것 같았지만 어느덧 세입자가 방을 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처음이다보니 남들이 하는건 거의다 준비한것 같은데 때로는 이게 맞나 싶기도하고 모자른것 보단 낫다 싶기도하다 이 시기쯤 되면 아래 2가지를 모두 챙겨야한다 1. 아기 육아에 필요한 체크리스트 - 먹고, 재우고, 싸고, 씻기고 관련된 모든 것(?) 2. 입원 및 조리원 준비물 - 약 3주간 생활에 필요한 것들 대문자 P인 나로써는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할 뿐.. :) 마치 결혼준비를 2번 하는 느낌이랄까.. 작은 차이가 있다면 결혼준비는 내가 선택하고 후회하면 그만인데 출산준비는 우리 고객님이 만족하실지 알 수 가 없다..ㅎ (고객님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느정도 준비를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부족한 느낌은..

임신 34주차 몸이 너무 무겁다아..허리도 아프고 자다가도 몇번씩 잠을깨고있다 한편으론 빨리 아기가 나왔으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왔을때 아기를 잘 돌볼 수 있을지 내 삶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건지 막연하기도 하다  아기가 와줬으면 할때는 그렇게나 간절했는데막상 겪고있는 임신기간의 몸과 마음의 변화는또 다른 느낌인것 같다  그래도 어찌저찌 9개월차까지 잘 버티고있다! 곧만나자 예쁜아기야

어느덧 임신 34주차 곧 출산을 앞두고있다 !!설렘반 두려움반같은 느낌이랄까.. 임신 후기에 접어들고,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분만방식을 담당선생님과 상의하여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분만방식은 크게는 자연분만, 제왕절개, 유도분만 그리고 요즘에는 자연주의분만도 있는 것 같던데, 자연주의분만은 내 고려대상은 아니었다.     임신기간동안 큰 이벤트가 없었던 내가 선택할 수 있는자연분만 / 제왕절개였는데 두 선택지 모두 장단점이 확실했다.  내가 여러 매체에서 알아본 장단점들을 몇개 정리해보면이런것들이 있는데 물론 사람마다 다를수있다!   자연분만 장점1) 무엇보다 회복이 빠르다  - 분만 당일에도 직접 걸어다닐 수 있다2) 회복이 빠르기에 입원일도 짧다 (평균 2~3일)3) 제왕절개 흉터가 남지 않는다 ..

임신 32주차몸이 점점 무거워져서 임신전보다 배로 느리게 걸어가고있다.  누가봐도 힘들어보이는 임산부 게다가 무거운 무게 때문인지골반과 허리가 삐어서 힘을 주면 아프다 ㅠㅠ 누가 알았을까 내가 한여름에 출산을 할 줄이야 몸이 무거워지면서 느끼는 작은 불편들은셀 수 없지 많지만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것에 항상 감사하는 중.. 막달도 조금만 더 힘내보자

안녕하세요 :) 오늘은 평일 점심에 다녀온남산타워 한식레스토랑한국 N서울 타워점을 소개합니다!  [한국 N서울타워점]서울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N서울타워영업시간 12:00-22:00Break Time평일 16:00-17:00주말 16:00-18:00   저희는 차를 가져갔는데,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후남산타워 버스를 타고 올라갔어요!남산타워까지는 버스나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는데 주말에는 케이블카 이용고객도 많아서 올라가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개인적으론 버스를 추천합니다 :)    남산타워 5층 전망대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한쿡 예약정보를 확인하면, 바로 전망대 티켓을 무료로 발권해주고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통해 한쿡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길이 조금 헷갈리면 직원분들한테 물어보면친절하게 알려주세..

보통 임신성 당뇨 검사는 24~28주에 이루어진다! 나는 24주차 진료 시에 임신성 당뇨검사를 받기로 했다. 병원에서는 검사 전 내원 시 미리 위와 같은 포도당 시럽을 준다 검사당일 1시간 전에 미리 먹고 병원에 내원해서 피검사를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검사이다 나는 집에서 오전 8시 10분에 약을 먹고, 병원에 9시 10분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았다. 시간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 임당검사는 산모들 사이에서 가장 악명이 높기도 하다 재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1시간에 1번씩 무려 4번이나 피검사를 해야 하는 것 (약 4시간 소요) 그리고 저 포도당 시럽도 2배로 늘려서 먹어야 한다 참고로 저 용액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매우 인위적으로 달달하고 끈적이는 시럽이기 때문에 먹고 구토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 나야나~왠지 빵이랑 야채 같이 먹으면건강할 것 같고, 살도 덜 찔 것 같고 오늘은 약속이나 데이트하기 좋은예쁜 카페마마스를 추천합니다 :)  카페 마마스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4층영업시간 10:30~22:00  카페마마스는 사실 오래된 브런치카페라서 예전부터 리코타치즈샐러드와 청포도주스가 베스트 메뉴였다 예전과 맛이 바뀌진 않을까 싶었는데 여전히 맛있어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 때부담 없이 잡기 좋은 곳  특히나 타임스퀘어는 탁 트여있어서 전망도 좋다  일단 메뉴판부터 확인계산대에서 메뉴를 먼저 결제하고메뉴가 나오면 찾아가는 형식이다 :)  잘 모를 땐 베스트메뉴를 시키는 게 언제나 안정적이다 ㅋㅋ 카페 마마스는 여러 번 와봤지만 항상 시키는 건 역시 리코타치즈 샐..

따뜻한 국물과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오늘 맛집으로 추천해요 띤띤 입니다!  띤띤 타임스퀘어점 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 15타임스퀘어 지하 1층 푸드 스퀘어영업시간 : 11:00 ~ 22:00    주말 브런치로 부담 안 되는 따뜻한 음식을 찾다가 가게 된 띤띤12시쯤 갔는데도 이미 사람이 많았다.아마 주말 피크시간대 가면 대기가 있을 듯하다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  지하 푸드스퀘어 쪽이 공간이 넓은 건 아닌데,띤띤 매장 안은 외부 타임스퀘어 매장과 분리된듯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식사할 때 조용히 집중하는 걸 좋아하는데 보통 푸드스퀘어 쪽은 밖에는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고 눈 마주치는 경우도 있어서 불편한데 이곳은 분리되서 합격! :)  무엇보다 베트남 느낌의 인테리어가 분위기 있었다.  간단하..

맛있는 걸 많이 먹고 다니지만귀찮아서 사진을 잘 안 찍는 사람의맛집 포스팅 :)  여의도 더 스테이크 하우스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임신 30주차인 나는 아직도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철분주사를 맞고 있다.  임산부 평균 수치는 12인데, 나는 8-9..임신도 했는데 입덧 때문에 고기를 열심히 피했더니철분이 모자란 상태 이대로면 나중에 아기 호흡도 곤란하고수술 시에 엄마도 위험하다고 해서 남편과 고기 먹으러 고고 :)   미리 예약하고 룸으로 안내받았다입구 쪽에 룸이 아닌 곳도 있는데룸으로 안내받아서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 방도 공간이 꽤 있어서 좋았음  코스 요리를 주문했더니 식전빵이 나왔는데함께 나온 버터가 맛있었다 이후 스프가 함께 나왔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생략 ㅠ  입맛을 ..

임신 12주가 되면 빠르면 성별을 알 수 있다. 난 사실 아기가 어떤 성별을 가졌는지보단건강하기만 기대했어서, 성별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다. 차라리 다행인게 너무 바라던 성별이 있으면낙심하는 경우도 많다고한다.. ㅠㅠ 워낙 아기를 좋아했기 때문에아들이든, 딸이든 둘다 행복할 것 같았지만어떤 성별인지는 빨리 확인하고 싶었다. ㅎㅎ   12주차 진료시 병원에 따라 성별확인이 가능하다길래 당시 초음파 선생님께 우리아기 성별을 알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아직 몰라요~" 단호하게 아직은 모르고 4주뒤에 다시 확인해야한다고 하셨다.  지금 다시 아기 초음파사진을 보니 모를 수 밖에 없을것 같긴하다.   각도법으로 보면 12주차에 성기와 척추각도가 30도 이상이면 아들 ! 30도 이하면 딸! 이라고한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