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풀 이야기

끝이 보이지 않을것 같았던 임신기간도 어느덧 13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열 달동안 고생했다 기특하다 내 자신) 임신과정을 겪고나니 길거리에 모든 엄마들이 대단해 보이는 것 같다 ㅎ 임신 36주 증상- 손,발,얼굴 등 부종이 많아짐 - 잠잘때 숨쉬기 힘듬 + 움질일 때마다 두두둑 소리가 남 (잠자기 힘듬) - 아직 아기가 위쪽에 있어서, 소화불량 지속 (먹고 앉아있어야 함) - 저녁시간에 배뭉침이나 가진통 비슷한 증상이 시작됨 -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있거나 양수가 터질 경우 내원필요! - 약간의 입덧 비슷한 울렁거림 - 낮에 잠이 많이 옴 (에너지가 소모되서 그런 듯) 탯줄이 목에 감긴 아기- 지난 35주 진료시, 아기 목에 탯줄이 한바퀴 감겨 있었다 ㅠ 담당선생님께서 아기들이 양수 속에서 놀다보..

안녕하세요!요즘 뜨고있는 핫플 문래창작촌 예쁜 카페에 다녀왔어요  소개할 곳은 베이커리 카페 '입허전' 입니다 ! 와글와글 사람들에 치이는게 싫고따뜻하게 브런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예쁜 베이커리 카페에요   매장 위치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39길 12-1 (2층)영업시간11:00~22:00 (월요일 휴무)  저희는 차를 가져가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어요 :)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는데올라갈수록 고소한 빵냄새가 나요 유기농 베이커리 카페라고하는데 얼마나 맛있을까 :)  곳곳에 빈티지한 감성들이 눈에 띄어서사진 찍을만한 소품들도 많았어요  이런 감성 좋아하신는 분들도 분명계시겠죠?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신경쓴게 눈에 들어옵니다 안에 매장은 꽤나 넓은 편이었어요  평일인데도 빵을 포장해가려는 분..

수많은 육아용품을 준비하고 있는 중다들 트립트랩을 샀냐고 물어보아서 아기가 앉지도 못하는데 왜벌써사?? 라고 했으나품절 대란인 것은 몰랐던 나였다.. ㅜ 가격이 사악하긴하나다른 하이체어를 사도 결국엔 트립트랩으로 돌아온다는실제 지인들의 경험담이 있어서 큰 마음 먹고 새제품을 사기로 결정!  백화점에서 이번에 새로 출시된 테라코타 색상도 봤는데 사진은 주황색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따뜻한 브라운느낌이 강하고햇빛을 받으면 분홍빛인것 같기도한 오묘한 색이었다 우측-뉴본세트 / 가운데-베이비세트  요즘 커뮤니티에 뉴본세트 리뷰가 얼마나 좋은지신생아를 돌볼때부터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한다  지인이 갖고 있는 소프트 민트 색상도 실제로 보니 튀지 않고 예뻤다  새로나온 테라코타 색상에 잠시 흔들렸지만우리 부부는 집..

배가 나오면서 잠을 푹 못자고 있다임산부는 똑바로 누워서자면 배가 눌리기 때문에 옆으로 돌아서 누워자야한다 (가능한 왼쪽을 권장) 36주 몸상태를 보면- 소화 불량 (조금만 먹어도 위산이 올라옴)- 손발 얼굴 부종 - 배가 무거움 (여러 활동들의 제약)- 불면증 (불편한 자세 등으로 깊게 못잠)- 허리통증 - 튼살 등등..  정말 이 세상에 모든 어머니들이 존경스러워지는 시간들을 겪어나가고 있다

하루 최소 1잔에서 2잔까지도 커피를 즐겨마셨는데임신을 하고나니, 술보다는 커피를 못마시는게 더욱 힘들었다 임신기간에 적정량의 카페인은 괜찮지만과도한 카페인은 태아에게 좋지않아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한다(+커피가 아닌 초콜렛, 차 종류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있어 확인필요) 임산부에게 적정한 카페인 함량은?[식약처 기준] 일반 성인 400mg임산부 300mg[미국 FDA기준]임산부 200mg이하일반적으로 우리가 즐겨먹는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150mg 카페인(톨 기준)을 함유하고있어하루에 톨사이즈 커피1잔 정도는 가능한 수준이다 !(스타벅스 아이스라떼 톨사이즈는 75mg)나는 그마저도 디카페인으로 변경해서 먹거나,카페인함량이 낮은 라떼류 또는샷을 연하게 주문해서 먹고 있다 :) 그나마 아예 불가한게 아..

출산이 약 23일 정도 남았다 ! (드디어 끝이 보인다..) 샤워할때도 몸이 너무 무겁고.. 특히 발을 닦을때 몸을 구부리는게 난이도가 높다 한 여름에 아기체온까지 더해지니 덥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중 이쯤되면 맘카페나 커뮤니티에도 갑자기 아이가 나왔다는 글들도 올라오고 최종 최종최최종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중..! 아기와 왔을때 필요한 물건들을 소독하고 빨래하고 말리고 무한반복 아래는 1차로 한빨래들이고, 다음날 저만큼 다시함.. ㅠ 인터넷을 찾아보면 최소 3번은 빨고 햇빛에 자연건조한 다음 다시 건조기 먼지털기를 3번해야한다는 게 정석이지만 하지만 나는 그냥 1번 빨고 말리고 먼지를 2번털어줬다 아가야 엄마가 절대 정성이 없는게 아니야 무엇이든 자기가 할 수 있는 정도에서 적당하게 타협하는..

요린이의 집밥모음2 한식편!  야채를 곁들인 훈제오리고기 오리고기와 각종 야채만 있으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 퀵은 굴소스를 한숟갈 넣는것 !  당면을 넣은 간장찜닭 평소에 매운것을 많이 좋아하진 않아서 집에 있는 야채들을 듬뿍 넣고 간장찜닭을 만들어보았다 :) 모양은 저래도? 맛있었음!  비오는 날엔 해물파전! 오징어와 부추를 넣고 구워본 해물파전누구나 아는 맛이지만 맛있다!파전은 기름이 듬뿍 들어가야 맛있어요   만두 오뎅전골 가끔 국물 요리도 도전하는 요린이만두와 오뎅을 넣고 푹 끓여서 먹으면얼마나 맛있게요~  오므라이스 계란을 좋아해서 오므라이스도 만들어봤따 데미그라스 소스도 만들어서, 뚝딱뚝딱 건강한 한끼 :)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가끔씩은 요리를 해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정주부 2년차음식에 큰 흥미는 없지만불행중 다행히도 요리에는 아주 약간의 흥미가 남아있는편... :)  그간 만들어본 요린이의 집밥 모음- 양식(?)편보통 블로그 검색을 해서 따라 하고있다 프렌치 토스트와 딸기놀랍게도 까만것은 곰팡이가 아니라 흑임자 가루이닷..파슬리를 뿌렸으면 좋았을 것 그랬다 :)  파스타와 구운 식빵 고구마+계란 무스를 곁들인 토스트 빵을 바삭하게 익힌 것이지 탄것이 아니다 :)..  명란 크림파스타 명란을 함께 넣어서 만든 크림파스타 크림이 꾸덕하고 명란이 짭조롬에서 맛있었다  요린이의 도전은 계속된다..!

감사하게도 집에 선물받은아기양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  국민 애착인형이라는 젤리캣과 함께 찍어봄용띠 아가라서 용띠모양 양말이 많다 (소를 닮은 용도 있는듯 ㅋㅋ) 양말이 어찌나 작은지 이걸 신는다고? 싶긴한데 나중에 울아가한테 신겨보면정말 귀여울것 같다

안녕하세요 :) 오늘은 친구, 연인과 데이트나 소개팅또는 직장인 약속장소로도 좋은브런치 맛집 37.5 명동점을 소개합니다!   [37.5 명동점]서울시 중구 퇴계로 107 2층영업시간10:00-21:00Break Time15:30-17:00(주차 불가)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서 예쁜 브런치 카페에 가기로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37.5 명동점 (저희는 미리 네이버에서 예약을 했어요!) 명동역 5번출구에서 정말 가까워서 약속장소로 제격!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정통 미국식 브런치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시켜보았다 :)   정통 미국식 브런치 (18.9)스크럼블에그, 해시브라운, 프렌치토스트, 핫케익, 과일들..!블루베리잼과 생크림 메이플시럽까지브런치가 이렇게 든든해도되는걸까요? 따뜻한 프렌치토스트에 생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