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함께할 약속을 하는건 어떤 기분일까?" 어릴때, 나는 커서 어떤 사람과 함께 할까라는 고민을 막연하게 해본 적이 있었던 것 같다 🤔🤔🤔 맛집 탐방을 좋아하던 남친은 자기가 예약해둔 곳에 함께 가자하였고 난 여느때처럼 흔쾌히 따라나섰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강뷰 맛집 (여의도 콘래드호텔 37그릴앤바) 그저 야경이 예쁘고, 와인 한잔에 분위기도 따뜻해지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 "나랑 결혼해줄래?"🤷🏻♂️ 알고보니 바쁜 와중에도 나를 위해 하나하나 준비해왔던 남친 한글자씩 꼭꼭 눌러 쓴 편지와 반짝반짝 빛나는 반지까지 그동안 너무나 바빴던 남친이어서 더 감동이었다😭 무슨 대답을 했는진 기억이 안난다 아마 표정이 다 말해주지 않았을까? 그 날의 분위기와 그 날 남자친구의 눈빛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