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의 기쁨을 잠시 만끽하고 있었을 때, 나에게도 그분이 왔다 ! 입.덧. 보통 입덧은 임신 4~8주가 되면 시작하고 16주~17주가 되면 안정적여진다고 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초기에 임신호르몬(hcg)이 급격히 증가하면서그 기간 동안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안정기(16주쯤)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사라진다는 게 이론적인 내용! 하지만.. 이론은 이론이고내가 주변을 지켜본 바로는 모든 사람마다 증상도 기간도 제각각인 것 같다. 그저 나에게 약하게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 나는 일반적인 임신증상이 모두 시기에 맞춰 교과서처럼 나타났기 때문에 나타날 거란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힘들었고 정말 삶의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보통 입덧, 먹덧, 남편덧, 침덧, 양치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