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 ep5. 아기옷 빨래하기

출산이 약 23일 정도 남았다 !
(드디어 끝이 보인다..)

샤워할때도 몸이 너무 무겁고..
특히 발을 닦을때 몸을 구부리는게 난이도가 높다
한 여름에 아기체온까지 더해지니
덥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중

이쯤되면 맘카페나 커뮤니티에도
갑자기 아이가 나왔다는 글들도 올라오고
최종 최종최최종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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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왔을때 필요한 물건들을 소독하고
빨래하고 말리고 무한반복

아래는 1차로 한빨래들이고, 다음날 저만큼 다시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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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찾아보면 최소 3번은 빨고 햇빛에 자연건조한 다음
다시 건조기 먼지털기를 3번해야한다는 게 정석이지만  
하지만 나는 그냥 1번 빨고 말리고 먼지를 2번털어줬다

아가야 엄마가 절대 정성이 없는게 아니야

무엇이든 자기가 할 수 있는 정도에서
적당하게 타협하는것도 엄마의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다

나는 35주가 되어서야 하나씩 시작했는데
조금 더 지나면 배가 무거워서 못할것 같다 ㅠ

작은 아기옷가지들을 보고있자니
기분이 묘해진다

이 옷을 입을 주인공이
내 뱃속에 있다니..

10개월의 긴 여정도 이제 곧 끝이 보인다!